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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행을 놓고 경쟁한다.
톱시드를 받은 한국은 6월 11일 열리는 1라운드에서는 휴식을 취한다. 6월 16일 2라운드에서 미얀마 원정으로 첫 경기를 치른다. 미얀마가 지난 2011년 브라질월드컵 예선전 당시 관중 폭동 사태로, FIFA로부터 예선 홈경기 금지 징계를 받음에 따라 첫 예선전은 중립 지역에서 치러진다. 9월 3일 라오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뒤 9월 8일 레바논 원정을 떠난다. 10월 8일 쿠웨이트 원정을 치른 뒤 11월 12일 미얀마와 홈경기를 치른다. 11월 17일 라오스 원정을 떠난 뒤 내년 3월 24일 레바논, 3월 29일 쿠웨이트와 홈 2연전을 치른다.
각조 1위가 최종예선에 자동 진출한다. 조2위 8개팀 가운데 성적 순으로 상위 4개팀이 최종예선에 오른다. 최종예선은 6개 팀씩 2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이날 추첨은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 조추첨을 겸해 진행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추첨 결과
A조-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팔레스타인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B조-호주 요르단 타지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방글라데시
C조-중국 카타르 몰디브 부탄 홍콩
D조-이란 오만 인도 투르크메니스탄 괌
E조-일본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싱가포르 캄보디아
F조-이라크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G조-한국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
H조-우즈베키스탄 바레인 필리핀 북한 예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