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돌아오자 '5골' 호날두가 터졌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4-05 22:20


ⓒAFPBBNews = News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반격이 시작됐다. 한경기서 무려 5골을 몰아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9대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의 원맨쇼였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특급 도우미를 더한 호날두는 최근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냈다. 호날두는 전반 30분과 36분, 38분에 이미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9분과 44분에도 한 골씩 더해 혼자 5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36골을 넣은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32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랐다.

22승1무6패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68점으로 1위 바르셀로나(22승2무4패)와의 격차를 승점 1로 줄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