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불패, 국군체육부대(상무)의 상징이다.
여자부에선 서울시청의 기세가 대단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에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시청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던 기억이 생생하다.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은 "챔프전에서 이기지 못하면 정규리그 우승은 의미가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매 시즌 서울시청이 견제를 받아왔지만, 올해는 선수들과 모두 즐기는 자세로 리그에 임할 생각이다. 정규리그를 잡는다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남자부 5팀, 여자부 8팀이 참가하는 핸드볼코리아리그는 4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6월 7일까지 펼쳐진다. 남녀부 정규리그 우승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며, 남자부 2~3위와 여자부 2~4위가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리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