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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4일 오후 2시 속초종합경기장에서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부천과의 홈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 전에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이하림의 특별공연, 하프타임에는 경품 추첨행사가 열린다. 자동차,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세탁기, 자전거, 블루투스 스피커 등 푸짐한 경품이 '기부'로 마련됐다. 지역 내 기관단체장들이 "연간회원권 누드촬영 마케팅처럼 발로 뛰는 강원FC의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이번 속초 홈개막전 경품을 기부했다.
홈 개막전 승리에 대한 선수들의 열망도 뜨겁다. 지난 대구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K리그 데뷔골을 신고한 벨루소는 "강원FC 첫 속초 홈경기 첫 골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뛰고 있는 만큼 홈 팬들 앞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원FC와 부천FC의 속초 홈 개막전은 4일 오후 2시 속초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