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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날두' 손흥민(23·레버쿠젠)에 대한 현지의 평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앞서 독일 매체 키커는 지난 2014년 선수 평가에서 손흥민을 리그 클래스, 벨라라비를 이보다 한 등급 높은 인터내셔널 클래스로 평가했다. 벨라라비는 토마스 뮐러, 프랭크 리베리(이상 바이에른 뮌헨),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에릭 막심 추포모팅(샬케)와 같은 등급을 받을 만큼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월드 클래스'는 아르옌 로번(바이에른 뮌헨) 단 1명이었다.
하지만 267억원에 달하는 손흥민의 바이아웃 금액은 벨라라비를 뛰어넘는 팀내 최고액이다. 현 실력과 잠재력을 더한 종합적 가치에서 팀내 최고로 인정받은 것.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은 오는 4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함부르크 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2013년 11월 친정팀 함부르크 전에서 3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분데스리가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의 당시 활약 영상을 공개하며 또 한번의 맹활약을 기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2013년 손흥민의 함부르크 전 해트트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