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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코스타 영입전, 첼시가 가장 앞서있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4-01 09:24


샤흐타르의 더글라스 코스타. ⓒAFPBBNews = News1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샤흐타르의 주포 더글라스 코스타 영입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코스타 영입에 2000만파운드(약 328억원)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코스타를 데려오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첼시는 샤흐타르 측에 한 차례 거절당한 바 있다. 코스타의 몸값으로 1600만파운드(약 260억원)를 제시했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코스타의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다고 판단, 관심이 유보됐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은 3개월도 안돼 다시 이뤄졌다. 이에 샤흐타르 측은 코스타의 몸값을 현금으로 받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코스타도 빅클럽의 관심을 반기고 있다. 그는 1월 무리뉴 감독의 구애를 받자 "첼시에서 뛰는 것은 꿈 같은 일이다. 특별한 기회다. 첼시와 협상을 시도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코스타는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췄다. 게다가 폭발적인 결정력까지 보유해 수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도 코스타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맨유와 아스널, 리버풀도 영입전에 뛰어들 태세다. 그러나 첼시와 코스타 측의 협상은 거의 마무리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1월에 양측이 마음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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