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독일을 패배 위기까지 몰고 갔던 '아시아 챔피언' 호주가 FIFA랭킹 108위의 '약체' 마케도니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독일전에서 가동 가능한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던 호주는 이번에는 1.5군으로 맞섰다. 독일전 베스트 11 중 5명이 마케도니아전에서 선발 출격했다.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골 결정력이 달랐다. 호주는 볼점유율에서 6대4으로 앞섰고, 슈팅수에서도 8대1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호주는 단 한골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마케도니아와 비기며 유럽 원정 2연전을 2무승부로 마치게 됐다.
한편, 전북에서 활약 중인 윌킨슨은 2연전에 모두 출전, 스피라노비치의 공백을 메웠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