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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14일 대구 육상진흥센터 식당에서 '밥심 미팅'을 개최하고, 든든한 '밥심'으로, 팬들과 함께(일심) '승격'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영진 감독은 "올 시즌 승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한 뒤 "선수들이 선전하기 위해서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이 필수적이다. 질타보다는 격려와 응원으로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은 팬들과 식사를 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선수단은 팬들에게 사탕을 선물하기도 했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깜짝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팬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깜짝 선물도 받아 더욱 편안하고 친근해진 것 같다. 올 시즌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힌 뒤 "이색적이고 정감 있는 행사였다. 매년 개최되어 친밀감을 쌓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는 21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2015시즌 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29일 오후 2시에는 대구스타디움에서 강원FC와 홈 개막전 경기를 갖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