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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파악이 중요하다."
이날 신 감독은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파주로 향했다. 훈련에 비중을 두기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면모를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문식 김기동 코치에게 훈련 프로그램을 위임하고, 나는 선수 훈련 상태나 습관, 플레이 스타일을 유심히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소집의 의미에 대해서는 "쉽게 설명하자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그라는 말이 있다. 나는 아직 올림픽 대표팀 선수를 잘 모른다. 선수 파악이 중요하다. 1명이라도 더 보기 위해 37명이라는 많은 선수를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또 "무한 경쟁 사회다. 선수들이 이제는 프로페셔널 하게 스스로 생존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줘야 한다. 무한 경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