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의 명문 클럽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A조 3위에 그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로파리그 32강전에도 나섰지만 우크라이나의 드니프로에 덜미를 잡혔다. 설상가상, 그리스컵 8강 1차전에서는 2부 리그인 AEK아테네와 1대1로 비겨 자존심을 구겼다.
벌금을 부과한 마리나키스 회장은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팀에서 뛰는 건 여러분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한 모든 것을 쏟아붓고 희생해야 한다.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떠나야 한다"고 일치을 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