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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수원 감독이 '정대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서정원 감독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 우라와 레즈(일본)전에 정대세를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염기훈을 내세운 제로톱 카드를 만지작 거렸지만 모험보다 안정을 택했다. 염기훈은 서정진과 좌우 날개로 출격했다. 산토스가 섀도 공격수로 나서고 중원은 김은선-권창훈 조합으로 꾸려졌다. 포백은 홍 철-양상민-조성진-오범석으로 꾸려졌다. 골키퍼 장갑은 부상 중인 정성룡을 대신해 노동건이 꼈다.
수원=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