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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격침' 기성용, 최고평점-MOM도 독차지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2-22 09:20 | 최종수정 2015-02-22 09:21


기성용. ⓒAFPBBNews = News1

맨유를 격침시키는데 앞장선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팀 최고 평점과 경기 최우수선수(MOM)을 독차지했다.

기성용은 22일(한국시각)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0-1로 뒤진 전반 30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셸비가 왼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발로 방향만 바꿔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기성용은 맨유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 왼측면 공격수, 최전방 공격수의 임무까지 소화했다. 기성용의 '3단 변신' 활약에 스완지시티는 맨유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날 고미스의 득점까지 도우며 2도움을 기록한 셸비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스완지시티의 나머지 선수들도 대부분 7점을 받았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기성용은 스완지시티-맨유전 MOM으로 선정했다. 데일리메일은 기성용에게 팀내 최고 평점인 7.5점도 부여했다. 셸비는 7점을 받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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