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마리오 발로텔리의 페널티킥 가로채기 비난에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다른 것을 꼬집었다.
또 "다른 나라, 다른 축구 스타일보다 골이 관건이지만, 리버풀에선 더 심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발로텔리는 페널티킥 가로채기 논란에 휩싸였다. 20일(한국시각) 베식타스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39분 조던 아이브가 라몬 모타에게 얻어낸 페널티킥을 발로텔리가 깔끔하게 귀중한 결승골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발로텔리의 '악동' 기질이 또 발휘됐다. 전담 키커 스티븐 제라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 조던 핸더슨이 차기로 돼 있던 페널티킥을 가로챈 것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