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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 승부였다. 홈팀 파리생제르맹(PSG)은 날카로운 창을 앞세웠다. 그러나 두꺼운 방패를 내세운 첼시의 방어벽 역시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이들의 슈팅은 대부분 첼시의 '방패' 쿠르투아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쿠르투아는 PSG의 결정적인 슈팅을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막아내며 첼시의 원정 무승부를 이끌었다. 쿠르투아는 카바니에게 후반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득점이나 다름없는 카바니와 이브라히모비치의 헤딩 슈팅을 막아내 팀을 구해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