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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1748억원에 1년 중계권 계약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2-17 09:51


ⓒAFPBBNews = News1

FC바르셀로나가 새 중개권 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TV 텔레포니카와 1억4000만유로(약 1748억원)에 1년 간 중계권을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바르셀로나는 미디어프로와 중계권 계약을 맺고 있었다. 중계권 금액에 변동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각 클럽이 방송사와 자체적으로 중계권 계약을 맺는다. 하지만 주요 방송사들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중계권 계약에 주력하면서 소득불균형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오는 2016~2017년부터 중계권 계약을 일괄적으로 맺기로 했다. 셀타비고, 레알소시에다드와 중계권 계약을 맺고 있는 텔레포니카가 거액을 들이고도 바르셀로나와 1년 계약을 감수한 것은 다음 시즌 전개될 미디어프로와의 중계권 계약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디어프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클럽과 중계권 계약을 맺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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