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레알, 감독과 팀동료 모두 '호날두 기살리기' 올인

기사입력 2015-02-16 08:38 | 최종수정 2015-02-16 08:38

FBL-ESP-LIGA-REALMADRID-DEPORTIVO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 = News1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 기살리기에 나섰다. 감독과 동료 선수들이 모두 호날두를 두둔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를 변호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가 데포르티보 라 코류냐전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카림 벤제마의 골도 도왔다. 기술적인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호날두는 세경기 연속 무득점의 부진에 빠졌다. 2011년 2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현재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에서 20경기 28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015년 들어서는 4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의 부진에 레알 마드리드는 주춤하고 있다. 반면 라이벌 FC바르셀로나는 11연승을 달리며 승점 1점차까지 추격한 상태다.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를 격려하며 기살리기에 나섰다.

비단 감독만이 아니다. 토니 크루스는 15일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는 자기 자신만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는 선수가 없다'며 '우리는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팀 전체가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날두에 대한 지지의 뜻을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새벽 독일의 샬케04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의 골을 기대해볼만 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시즌 16강에서 샬케를 만나 1,2차전 합계 9대2로 대승한 경험이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