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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리의 신경전 "'선두' 첼시? 그리 특별하지 않아."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2-13 08:53 | 최종수정 2015-02-13 08:53


사진캡처=데일리미러

"첼시, 특별하지 않아."

첼시와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시티의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의 말이다. 맨시티(승점 52)는 첼시(승점 59)에 승점 7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나스리는 1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의 경기력이 인상적이지 않다며 역전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했다. 나스리는 "나는 조제 무리뉴의 엄청난 팬이다. 하지만 첼시는 전혀 인상적이지 않다"며 "첼시와 맨?箸섦 두번 맞붙었다. 한번은 10명이서 싸웠고, 한번은 원정이었다. 두번 다 1대1로 비겼지만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다. 첼시는 단지 피지컬적으로 뛰어나고 최전방이 강할 뿐이다. 나에게 첼시는 전혀 특별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올시즌 우승경쟁은 시즌이 끝날때까지 이어질 것 같다. 우리는 현재 첼시에 승점 7점이 뒤져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는다면 첼시에 압박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시즌은 아직 길다"며 역전 우승을 자신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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