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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이 필요한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재정비가 시급한 스완지시티가 '골든 타임'을 맞이했다. 10일간의 휴식이 주어졌다. 마지막 반전을 노릴 기회가 왔다.
다행히 스완지시티에 여유가 생겼다. 웨스트브롬위치전을 마친 스완지시티는 22일 안방에서 맨유를 상대한다. 10일간의 '골든 타임'이다. 기성용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다. 게리 몽크 감독이 팀 공격 전술을 재정비할 시간도 충분하다. 시구르드손도 퇴장 징계에서 복귀, 고미스와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다.
사상 첫 유럽클럽대항전을 목표로 올시즌을 출발한 스완지시티는 리그 9위(승점 34·9승7무9패)를 차지하고 있다.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걸린 5위(아스널·승점 45)와의 승점차는 11점이다. 리그가 종료되기까지 13경기 남았다. 스완지시티의 반전은 10일간의 '골든 타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