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록에 박치기' 이바노비치, 주심 눈 피했지만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2-12 07:59 | 최종수정 2015-02-12 08:00


사진출처=데일리메일

'헤드록에 박치기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첼시의 수비수 이바노비치가 폭력적인 행동으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각) 이바노비치의 폭력적인 행동 두 장면을 소개했다.

사건은 12일 첼시의 안방에서 열린 EPL 25라운드 에버턴전에서 발생했다. 첼시는 후반 44분에 터진 윌리안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바노비치는 경기 종료 직전 해서는 안될 행동을 두 차례나 저질렀다. 에버턴의 미드필더 배리가 후반 43분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한 직후, 두 팀 선수들이 한데 모여 충돌했다. 이바노비치는 에버턴의 미드필더 매카시를 목에 팔을 감고 헤드록을 걸었다. 그러나 매카시가 다른 첼시 선수들에게 거친 항의를 이어가자 이바노비치는 매카시를 박치기로 저지했다.

주심은 이 상황을보지 못했지만 중계 카메라에 두 차례 폭력적인 행동이 모두 잡혔다. 데일리메일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이바노비치가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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