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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때아닌 부상 암초를 만났다.
로저스 감독은 토트넘 전에 대해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올해는 리버풀에게 도전의 해다. 강팀과의 경기 경험은 젊은 선수들의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신예 선수들을 중용할 뜻을 밝혔다.
리버풀은 올해 EPL에서 3승 2무를 거두며 은근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FA컵에서도 재경기 끝에 볼턴을 격파했고, 캐피털원컵 4강에서도 패하긴 했지만 첼시를 상대로 좋은 승부를 펼쳤다. 어느덧 11승6무7패(승점 39점)로 어느덧 리그 7위까지 끌어올렸다. 3위 사우샘프턴과의 승점 차가 6점에 불과해 여전히 '톱4'를 노려볼만한 상황이다.
한편 로저스 감독은 "특히 조던 아이브에겐 진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아이브가 팀을 이끌만한 재목인지 궁금하다"라고 특별히 언급해 아이브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