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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리아 세투발의 석현준(24)이 이적 후 2번째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의 골은 이날 승부를 결정지은 결승골이 됐다. 기세가 오른 비토리아 세투발은 전반 9분 디미트리스 펠카스(21), 후반 8분 주앙 펠리페 슈미트(22)의 추가골로 보아비스타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석현준의 골은 이적 후 6경기에서 2번째 골이자 올시즌 자신의 7호 골이다. 지난 1월 13일 비토리아 세투발로 이적한 석현준은 1월 26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8라운드 히우 아브 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이적 신고를 했다. 전반기 C.D.나시오날에서 석현준은 총 5골(리그 2)을 기록한 바 있다.
석현준은 지난 2009년 아약스에 입단하며 해외에 진출한 이래 흐로닝언과 CS마리티무, 알 아흘리, C.D.나시오날을 거쳐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