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맨시티, 토트넘 등 유력한 우승후보들이 탈락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리버풀은 후반 14분 구드욘센에게 페널티킥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듯 했다. 경기 종료 직전 역전극이 연출됐다. 후반 41분 스털링이 동점골을 터트린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쿠티뉴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짜리한 반전을 일궈냈다. 쿠티뉴는 최근 리버풀과 5년 장기계약을 맺는 데 동의했다. 결승골로 자축했다.
반면 이청용을 잃은 볼턴은 마지막을 버티지 못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청용의 공백이 느껴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