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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이청용(27)의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이 확정됐다.
볼턴 측은 자세한 이적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현지 언론은 이청용의 이적료를 50만 파운드(약 8억원)에서 100만 파운드(약 17억원)까지 추정하고 있다.
또 올시즌까지였던 이청용의 계약도 2018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청용은 지난 6시즌 동안 볼턴에서 195경기에 출전, 20골을 기록했다. 2011년 톰 밀러의 태클에 큰 부상을 당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지만, 올시즌 과거 기량을 회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볼턴은 "오랫동안 클럽에 기여해준 이청용에게 감사하다"라며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작별의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