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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쉬얼레(첼시)의 볼프스부르크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는 여전히 첼시와의 이적료 협상을 마치지 못했다. 쉬얼레는 볼프스부르크 역사상 최고액 영입이 확실시된다. 볼프스부르크의 종전 이적료 기록은 지난 여름 케빈 데 브뤼네를 영입한 2200만 유로(약 274억원)지만, 쉬얼레의 이적료는 최소 2800만 유로(약 349억원)에서 최고 3200만 유로(399억원)까지 예상되고 있다.
볼프스부르크는 첼시가 요구중인 3000만 유로(약 374억원) 이상의 이적료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 하지만 빌트와 키커 등 독일 언론들은 이비차 올리치를 이미 함부르크로 이적시킨 볼프스부르크가 첼시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다고 예측하고 있다.
볼프스부르크의 클라우스 알로프스 단장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서로의 이해관계는 일치한다. 남은 것은 돈 문제 뿐"이라는 말로 사실상 협상이 완료단계에 다다랐음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