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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통신원리포트]첼시vs맨시티, 25개국서 취재 요청 쇄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5-01-31 19:08


2014년 9월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맨시티의 대결. 첼시에서 맨시티로 간 람파드. ⓒAFPBBNews = News1

첼시와 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는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양팀의 승점차는 5점. 1위 첼시가 승리하면 2위 맨시티와의 승점차를 8점으로 벌릴 수 있다 .맨시티가 이기면 승점차는 2점으로 줄어든다. 그만큼 올 시즌 EPL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경기다 .

경기의 중요도만큼이나 취재에 대한 열기도 대단하다. 첼시의 미디어 담당관인 테레사 코넬리는 "전세계 25개국에서 12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릴 예정이며 정식기자석 이외에도 취재진에게 허용 가능한 모든 좌석이 배정됐다"고 말했다. 120명의 취재진은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1차전 당시 스탬퍼드브리지에 몰린 취재진과 같은 숫자다. 이 경기의 중요성을 확실히 보여준다 .

이 뿐만이 아니다. 티켓 가격도 천정부지다. 이번 경기는 티켓 판매개시 2일만에 매진이 되었다. 시즌권 소유자에게 먼저24시간의 우선권 준다. 그 이후 24시간동안 멤버쉽 보유자에게 예매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사실상 하루만에 모든 표가 매진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현지의 암표 값이 최고 500파운드(약 82만원)를 넘는 등의 정가의 8-9 배에 가까운 가격을 보이며 다시 한번 이번 경기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런던=김국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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