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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가 '베테랑 수비수' 박용호(34)를 플레잉코치로 영입했다.
박용호는 수비리딩과 공중볼 장악 능력이 좋아 '골 넣는 수비수'로도 이름을 알렸다. 또 부평고, 올림픽대표팀, FC서울, 부산에서 주장 완장을 차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박용호는 "선수생활의 아름다운 마무리와 지도자로서의 힘찬 시작을 하겠다. 플레잉코치로 강원에서 새롭게 시작할 2015년 시즌이 내 축구인생의 후반전이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