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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도전하는 포르투갈의 축구영웅 루이스 피구(43)가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축구계의 여러 선수, 감독, 연맹 회장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현장에서 팬들의 반응도 접했다. 이제 FIFA는 바뀌어야한다"라며 "리더십과 관리, 투명성, 그리고 연대가 이뤄져야한다. FIFA가 정직하다면, (문제가 되는)보고서들을 공개하면 된다. 그게 축구팬들의 의심을 푸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09년 은퇴 이후 축구행정가로 활동해왔다. 세계적인 슈퍼스타 출신인데다, 모국어인 포르투갈어 외에도 스페인어,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 호평이 내려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