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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첼시, 캐피탈원컵 1차전에서 무승부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1-21 07:54


◇조던 헨더슨(왼쪽)과 스티븐 제라드 ⓒAFPBBNews = News1

리버풀과 첼시가 1대1로 비겼다.

리버풀과 첼시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캐피탈 원 컵(리그컵) 4강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28일 첼시 홈구장인 스챔포드 브릿지에서 2차전을 치른다.

홈팀 리버풀은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제라드의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선제골의 몫은 첼시였다. 전반 17분 아자르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켰다. 첼시는 이후 강한 압박으로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전 들어 리버풀의 반격이 매서워졌다. 후반 14분 마침내 동점골을 뽑아냈다. 헨더슨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왼발 슈팅으로 쿠르투아 골키퍼를 넘었다. 이후 양팀은 코스타와 제라드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는 등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갔다. 홈팀 리버풀은 승리를 위해 막판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후반 22분 쿠티뉴와 후반 29분 헨더슨, 후반 34분 랄라나의 슈팅이 모두 쿠르투아 골키퍼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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