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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9위다. 한국이 55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거머쥘 경우, FIFA 랭킹의 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 대륙별선수권에는 큰 가산점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상대팀 랭킹에 따라 가중치가 달라지는데, 상대팀 기량 측정은 FIFA 랭킹 최하위 등급인 '(200-상대팀 랭킹) ÷ 100'이라는 공식을 적용한다. 또 대륙 간 축구 수준의 차이도 순위 산정에 반영하는데, 대륙별 배점은 '(해당팀의 대륙 가중치+상대팀의 대륙 가중치)÷2'로 계산한다. 대륙 가중치는 최근 3회 월드컵 성적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2014년 기준으로 유럽 0.99점, 남미 1점, 북중미,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가 0.85점이다.
경기 시기에 따른 가산점도 달라 최근 1년간 결과는 100%, 13~24개월은 50%, 25~36개월은 30%, 37~48개월은 20%가 반영되며 48개월 이후에는 점수가 소멸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