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즐라탄'으로 불렸던 석현준(23)이 새로운 소속팀 비토리아 세투발로 이적했다.
비토리아는 석현준에 대해 "한국의 파워넘치는 공격수로, 우리 팀에게 더 많은 승리를 안겨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올시즌 석현준은 C.D.나시오날에서 총 5골(FA컵 3골, 리그 2골)을 터뜨렸다.
비토리아 세투발은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고향으로 더욱 유명하다. 무리뉴 감독은 아버지 펠릭스 무리뉴가 골키퍼로 활약할 당시 이곳에서 태어났고, 유소년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3세 때 선수 은퇴한 무리뉴 감독이 유소년팀 지도자로 첫 발걸음을 뗀 곳도 아버지가 은퇴 후 감독을 맡고 있던 비토리아 세투발이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