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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맨시티, 맨유, 아스널 등 우승후보들이 나란히 입장했다. 이변은 없었다. FA컵 32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이변의 경계에서 기사회생했다. 상대는 챔피언스 세필드 웬즈데이였다. 안방에서 낙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 시작 14분 만에 누히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허를 찔렸다.
맨시티는 동점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다행히 후반 16분 다비드 실바가 투입된 후 전열이 재정비됐다.
맨유는 원정에서 리그1(3부 리그) 요빌 타운과 만났다. 원정 부담은 있었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했지만 후반 에레와 디마리아의 연속골이 터지며 2대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EPL의 헐시티와 64강전을 치렀다. 야속한 대진이었지만 전반 20분 메르테자커, 후반 37분 산체골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산체는 마르테자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EPL 4위 사우스햄턴은 챔피언십 2위 입스위치타욱과 격돌했지만 1대1로 비겨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