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완지시티의 윌프리드 보니가 개막이 임박한 1월 이적시장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첼시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보니 쟁탈전에 돌입했다.
맨시티는 올시즌 득점 1위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제외하면 에딘 제코, 스테반 요베티치 등의 공격진이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현재는 세 선수 모두 부상으로 쓰러져 '가짜 9번' 전략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변칙에는 한계가 있다. 맨시티 역시 아구에로의 뒤를 받칠 선수로 보니를 지목한 것.
첼시와 맨시티는 보니의 바이아웃 금액인 2000만 파운드(약 338억원) 안팎의 이적료를 제시하고 있지만, 리그 9위에 올라있는 스완지 측은 팀 공격을 책임지는 보니를 그리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스완지 측은 '최소 3000만 파운드(약 508억원) 이상'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