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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망령이 또 세계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다.
레반테와 사라고사 출신 선수들을 영입한 유럽 각 팀들도 안절부절이다. 맨유가 최대 피해자로 지목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3168만파운드(약 543억)를 쏟아부어 에레라를 데려왔다. 그러나 에레라가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스페인 법에 따라 최소 1년 제명 및 실형이 불가피해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된다. 진원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시 막대한 이미지 손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