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구라모리 마코토 일본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황당한 일을 겪었다. 비행기 문제로 공항을 바꿔서야 태국-방글라데시 전지훈련을 떠날 수 있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서울에 당초 예정보다 늦게 입성했던 것과 똑같은 상황이 펼쳐졌다.
선수단은 1시간 30분 만에 나리타 공항에 도착, 재빠르게 수속을 마치고 오후 5시 30분 비행기에 올라탔다. 그런데 하네다공항에서 벌어졌던 해프닝이 또 다시 연출됐다. 비행기가 1시간 지연됐다. 선수단은 오후 6시 30분이 돼서야 방콕으로 떠날 수 있었다. 오전 8시 20분 호텔에서 나선지 10시간 만이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