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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또다시 페트르 체흐(32)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나는 그와 함께하고 싶다. 적어도 나는 그를 좋아하고 존경한다. 그리고 그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말해두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4년 입단 이래 첼시의 골문을 지켜왔던 체흐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불과 66분을 뛰는데 그쳤다. 바로 경기 시작 24분 만에 쿠르투아가 알렉시스 산체스(26)와 충돌해 실려나갔던 경기다. 그 외에 캐피털원컵 볼턴, 슈르즈버리 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NK마리보 전 등 중요성이 낮은 경기에만 출전했다.
때문에 체흐는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AS 로마, 아스널, 리버풀 등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앞서 체흐는 "여러가지 생각이 있다. 현재로선 팀에 충실하겠다고 말할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