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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사라이의 새 사령탑은 함자 함자오글루(44) 현 터키 축구대표팀 코치로 결정됐다.
지난 1988년 이즈미스포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함자오글루 감독은 1991년부터 1995년까지 4년간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기도 했다. 이후 이스탄불 스포르와 시르트 스포르 등을 거친 함자오글루 감독은 2004년 은퇴한 뒤 이스탄불스포르에서 지도자로 변신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아키사르 벨레디예 스포르 감독을 맡은 뒤 2013년에는 소속팀을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아키사르는 리그 10위에 오르는 실력을 과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