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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독일 언론은 손흥민(레버쿠젠)의 출전이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다리에 피로증상이 있었다. 계속되는 출전으로 체력도 바닥이었다.
지친 손흥민은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경기 뒤 빌트로부터 팀내 최저인 평점 4점을 받을 정도였다. 하지만 쐐기골을 도우며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악의 컨디션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았다.
선수가 항상 100% 컨디션으로 뛸 수는 없다. 안좋은 컨디션에서도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꼭 필요하다. 이제 손흥민이 또다른 눈을 뜨고 있는 것 같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