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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드로그바(36·첼시)가 또 하나의 전설을 썼다.
드로그바는 후반 31분, 윌리안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무리뉴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드로그바의 골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개인 통산 50번째 골로, 드로그바는 아프리카 선수 중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50골을 달성한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됐다.
첼시-샬케 전은 지난 2011-12시즌 첼시의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로베르토 디 마테오 샬케 감독 때문에 '디 마테오 더비'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첼시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