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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축구팬이 직접 참여하는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FANtastic(팬타스틱)'이라는 이름을 붙여 2009년 제정된 상으로, 축구팬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제정 첫해인 2009년과 2011년에는 K-리그 MVP와 베스트일레븐(FW부문)을 차지한 이동국(전북 현대)이, 2010년에는 당시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베스트일레븐(MF부문), 리그 도움왕에 오른 구자철(마인츠)이 팬타스틱 플레이어에 선정됐다. 2012년에는 우승팀 FC서울 소속이던 데얀(베이징 궈안)이 MVP, 베스트11(FW부문), 득점왕과 팬타스틱 플레이어에 뽑혔다. 지난해에는 울산 현대 김신욱이 MVP, 베스트11(FW부문)과 함께 팬타스틱 플레이어에 선정되며 3관왕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한편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