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독주 견제 힘들다, 2위 사우스햄턴 무승부

◇동점골을 터트린 나디디얼 클라인 ⓒAFPBBNews = News1

첼시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첼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와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단 1패도 없다. 10승2무(승점 32)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첼시를 견제할 구단이 없다. '리그 2위' 사우스햄턴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사우스햄턴은 25일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벌어진 12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패전의 그림자에서 탈출한 것이 다행이었다. 사우스햄턴은 전반 29분 아그본라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동점골은 후반 36분 터졌다. 나다디얼 클라인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우스햄튼은 8승2무2패(승점 26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선두 첼시와의 승점 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김성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