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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호날두' 마우로 이카르디(21·인터밀란)이 내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이카르디는 유스 시절부터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됐다. 2002년부터 스페인 베친다리오에서 유스 생활을 하면서 500골이 넘는 골을 터뜨렸다. 그러자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카르디의 영입을 위해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당시 이카르디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명문 구단이 많았다. 발렌시아, 세비야, 에스파뇰, 데포르티보, 아스널, 리버풀 등이었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승리했다. 그러나 2011년 삼프도리아 유스팀으로 임대된 이카르디는 2011~2012시즌 삼프도리아에 눌러앉았다. 이후 2012~2013시즌 삼프도리아 1군으로 올라와 33경기에서 11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은 이카르디는 33경기에서 16골을 기록 중이다.
20세 아르헨티나 대표를 지낸 이카르디는 지난해부터 성인국가대표에도 발탁돼 기량을 입증받았다.
빠른 스피드와 출중한 골결정력을 가진 이카르디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터밀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이다. 올시즌 39경기에 출전, 20골을 터뜨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