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파트너와도 무난했던 기성용, 평점 6점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11-10 07:24


기성용이 상대와 공을 다투고 있다. ⓒAFPBBNews = News1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평점 6점을 받았다. 10일(한국시각)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딩움에서 벌어진 아스널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 출전, 2대1 승리에 한몫을 거든 것에 대한 평가다.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뒤 '(아스널과) 싸워줬다'는 평가를 곁들였다.

이날 최고 평점은 고미의 결승골을 도운 몬테로가 받았다. '내내 위협적이었다'며 평점 9점을 받아들었다. 골을 넣은 고미와 시구르드손은 각각 7점을 받았다. 기성용의 6점은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기성용은 이날 풀타임을 뛰었다. 기존의 파트너였던 셸비 대신 캐롤과 호흡을 맞췄다. 셸비는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다. 캐롤과는 두번째 호흡이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공격에 치중하며 공-수에서 무난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경기의 선제골은 아스널이 넣었다. 후반 18분 카소를라의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0분, 동점골이 터졌다. 스완지시티의 시구르드손이 프리킥을 성공시켰다. 골대 왼쪽 구성을 기가막히게 뚫었다. 후반 35분에 승부가 결정됐다. 스완지시티의 몬테로가 올린 크로스를 고미가 머리로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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