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청소년(19세 이하)대표팀이 2014년 미얀마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이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북한은 23일 미얀마 양곤 유소년 축구센터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0대1로 졌다. 후반 7분 카타라의 아크람 하산 아피프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카타르에게 유독 약했다. 조별리그에서도 1대3으로 졌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8강에서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눌렀다. 4강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 5대0으로 대승했다. 결승전에서 지면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내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