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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에당 아자르(23)가 주제 무리뉴 감독을 "세계 최고의 감독(best coach in the world)"이라고 치켜세웠다.
아자르는 지난해 한때 무리뉴와 전술 문제로 충돌한 바 있다. 아자르는 무리뉴의 수비 지향적인 전술을 싫어했고, 무리뉴는 아자르가 수비를 안하기 때문에 제대로 팀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아자르는 "무리뉴의 가르침이 옳았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느낄 수 있다. 무리뉴에게 더 배우고 싶다라며 "무리뉴는 선수가 100%가 될 때까지 몰아붙이고, 따라오지 못하면 쓰지 않는다. 언제나 우리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인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올시즌 성적에 대해 아자르는 "맨체스터시티, 아스널과 우승을 경쟁할 것 같다"라면서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디에고 코스타가 있는 이상, 우승은 우리 것"이라고 자신감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