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여자 챔피언십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15세 이하(U-15) 여자대표팀은 8일 말레이시아 말레카의 항제밧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여자 U-16 챔피언십 예선 C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23분 임소정(함성중)의 결승골에 힘입어 호주를 1대0으로 물리쳤다.
U-15 여자 대표팀은 예선 1차전에서 홍콩을 11대0으로 완파한 데 이어 2차전에서는 베트남을 3대0으로 꺾었다. 3연승으로 조 1위(승점 9)를 확정, 내년 AFC U-16 챔피언십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예선에서는 조별 풀리그를 치러 각 조의 1위 팀이 2015 AFC 여자 U-16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다.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AFC U-16 챔피언십 본선 상위 2개국은 2016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