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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A대표팀을 대표하는 콤비는 '톰과 제리' 손흥민(22·레버쿠젠)과 김신욱(25·울산)이었다. 하지만 슈틸리케 1기에서는 '톰과 제리'를 볼 수 없다. 김신욱은 부상으로 빠졌다. 대신 새로운 콤비가 나왔다. 바로 이명주(24·알 아인)와 김승대(23·포항) 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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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인 둘은 이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슈틸리케호에서 생존이 최대 화두다. 이명주는 "승대는 스피드와 위협적인 움직임이 장점이다"면서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승대는 "(두 차례의 A매치에서) 몇 분을 뛸 것인지 모르지만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보여야 한다. 수비 뒷공간으로의 침투 등 장점을 보여주고 눈에 들어가서 다음 경기를 위한 발판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