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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 부부, 퍼거슨과 인증샷…배성재 “아무리 봐도 발합성” 폭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10-06 18:42



박지성 김민지 부부

박지성 김민지 부부


박지성 김민지 부부가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 감독과 함께한 인증샷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성 대사 임명식 현지방송 사정 때문에 제대로 보내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김민지 여사가 트위터 해킹 당했다나 뭐라나 해서 대신 올려드립니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배 아나운서는 "박지성도 여전히 합성 같지만, 김민지는 암만 봐도 발합성"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에는

박지성 김민지 부부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이날 박지성은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와 에버턴 간의 정규리그 7라운드 경기에 앞서 열린 맨유 앰버서더 위촉식에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등장했다.

홈팬들의 뜨거운 박수에 박지성은 "다시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맨유 앰버서더로 임명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얼마 전부터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다. 맨유 앰버서더로서 앞으로 구단이 하는 모든 이벤트에 충실히 참가하겠다. 즐기면서 맡은 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맨유 앰버서더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구단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전했다.

맨유 앰버서더는 전 세계를 돌며 맨유의 홍보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로서, 보비 찰튼을 비롯해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내빌, 앤디 콜, 피터 슈마이헬 등 6명의 레전드에게만 허용된 직함이다. 박지성은 7번째이자 첫 비유럽 국가 출신 앰버서더로서 명실상부한 레전드 공인을 뜻한다.

한편,

박지성 김민지 부부 퍼거슨 감독 인증샷에 네티즌들은 "

박지성 김민지 부부, 잘 어울려", "

박지성 김민지 부부, 퍼거슨과 함께 사진 찍었어", "

박지성 김민지 부부, 배성재 너무 웃겨", "

박지성 김민지 부부, 행복하게 잘 살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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