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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비수 다니엘 알베스(32)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에는 오른쪽 풀백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브라질대표 동료 하파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하파엘은 판 할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다. 내년시즌 하파엘에게 경쟁심을 불어넣는 방법으로 알베스 영입을 택하고 있다.
특히 판 할 감독은 알베스가 자신의 스리백 전술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오른쪽 윙어로 폭발적인 측면 돌파와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다.
변수는 2010년 알베스 영입을 차단했다는 것이다. 당시 맨시티는 알베스에게 관심이 없었다. 결국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했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알베스에게 1년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스페인 언론에선 첼시도 알베스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