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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스포르팅 리스본 전 승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NK마리보는 이번 대회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샬케 04와 각각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만만찮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첼시보다 한 수 아래 전력임은 부정할 수 없다.
이날 첼시는 안드레 슈얼레, 디에고 코스타, 오스카 등이 여러 차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맞이하는 등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번번이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거나 골대를 벗어났다. 무려 15개의 슈팅 중 그물을 흔든 것은 마티치의 헤딩골 뿐이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첼시는 승점 4점을 기록,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샬케 전도 우리가 이겼어야하는 경긴데,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 결과로 우리는 조 1위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무리뉴는 이날 챔피언스리그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존 테리에 대해서는 "챔피언스리그 100경기에 나선 선수도 적지만, 한 팀에서만 100경기를 뛴다는 건 정말 선택받은 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영광"이라면서 "테리는 첼시 역사에 남을 선수"라고 축하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