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가 뮐러가 골을 터트린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모스크바(러시아)=ⓒAFPBBNews = News1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AS로마(이탈리아), CSKA 모스크바(러시아), E조의 라인업이다. 죽음의 조다.
바이에른 뮌헨은 기선을 잡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아레나 킴키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CSKA 모스크바를 1대0으로 물리쳤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토마스 뮐러였다. 전반 22분이었다. 괴체가 문전으로 침투하면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일진일퇴의 공방 속에 골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다. 1차전에서 맨시티를 1대0으로 제압한 바이에른 뮌헨은 2연승으로 선두로 나섰다. 이날 원정에서 맨시티와 1대1로 비긴 AS로마가 1승1무로 2위에 포진했다. 1무1패의 맨시티는 3위, 모스크바는 2연패로 3, 4위에 랭크됐다.
조별리그에선 각 조 1, 2위가 16강에 오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